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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본문
미국 주식은 백배 상승은 기본이고 급등락이 1000%가 우습게 왔다갔다 하는 성장주 및 테마주가 많은 편이죠. 일단 국내시장보다 나스닥 및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기업수만 합쳐도 7000개 가까이 되니 국내 시장의 3배 이상인거죠.
그만큼 선택폭이 넓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천퍼의 수익을 낸다는 건 또 그만큼 잃을 수 있다는 위험성도 크기 때문에 종목을 선별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게다가 거리가 멀어서 외국에 있는 기업 사정을 면밀하고 빠르게 알기도 어렵죠. 또한, 국내시장과 공통점이라면 거래대금이 몰리는 쪽에만 상대적으로 과열된다는 것입니다. 테슬라와 아마존이 끊임없이 천장을 뚫고 상승할 수 있는 연유도 모두가 처다보는 종목이 몇가지로 압축되는 현상이라서 그렇습니다.
저는 미국주식 매수를 조장하거나 권유하는 입장은 아니나, 많은 국내 주식 전문가들이 미국주식은 배당주들이 매력적이라는 의견에 저는 동의하기가 어렵더군요. 종목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게 어떤 포지션으로 진입하느냐에 달렸겠지만, 매수시점을 차치하고서라도 높은 배당주들은 보통은 오래 정체되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은행이자보다 높은 이율에 혹하여 잘 오르진 않더라도 이들도 주식이기에 10%이상의 급락의 위험성은 늘 있다는 것을 배당받는 혜택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도 있습니다. 더구나 하루에 상하한선 변동폭 제한이 없는 미국 주식을 함부로 생각해서도 안되겠죠. 이런 여러 이유로 미국 배당주를 선택하는 것은 미국주식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선택은 아닐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기에 따라 국내시장의 룰보다 프리하기 때문에 미국주식도 테마주따라 잘만 매수하면 하루사이에 거래정지나 사이드카같은게 걸리지 않고 백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도 꽤 자주 볼 수 있는 일인데요. 물론 아무나 따라하기엔 진입장벽은 분명 있습니다. 엄청난 수익을 주는 테마주의 경우 개급등 전에 초저유동성 수준의 흔하게 알려지지도 않은 주식을 용감히 매수해야할 수도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배당금을 탐하기보다 성장성을 보고 미국주식은 특히 소액이라도 묻어두는 투자를 하면 그 어떤 시장의 주식보다 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예시를 보면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죠.
위 고배당으로 유명한 캠벨 수프의 경우 워렌버핏이 작년에 매수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죠. 고배당주는 떨어질 때마다 제대로 된 회사라면 배당금을 올려주기도 하는데요. 작년에 임직원들이 분기별 배당을 6%로 책정했다고 하더군요. 위 차트를 보아도 배당주라고 잔잔하게 생각하기엔 하루에도 -30%는 그냥 잔잔한 움직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하죠? ㅎㅎ 현재 전 세계적 국가 부양책에 힘입어 모든 물가상승이 예정된 상황에서 위 차트흐름처럼 급락해버린 위치에서 이런 모멘텀을 잘받아 진입한다면 그 어떤 주식보다 안정적으로 좋은 성과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당도 많이 주는데 자신이 산 가격보다 많이 올라주면 그보다 흐뭇한 일도 잘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모멘텀 및 차트 위치가 좋다면 고배당주도 때에따라 테마주로 보고 매수하기도 하는 편입니다. 시장의 수익은 늘 옳지만, 배당금 수혜를 주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나이키처럼 적당한 배당금을 주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주식도 좋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비롯해 모두가 잃지 않는 매매로 마음편한 투자자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에 참고 내용일 뿐이며,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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