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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구리값은 왜 폭등하는 걸까? 본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3월물 구리가격이 장중 톤당 8,406달러에 거래돼 2012년9월 이후 8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금일 구리값과 관련된 비철금속 테마주가 상승흐름을 보였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원자재 매수에 뛰어들면서 실물경제 지표로 알려진 구리값은 '경기풍향계'로 비유된 기사가 있어 찾아왔습니다.
건설·장비·인프라·운송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구리는 실물 경제 흐름을 미리 짚어볼 수 있어 ‘닥터 코퍼(Dr.Copper·구리 박사)’라고 불린다. 구리에 대한 수요가 강해져 가격이 올라가면, 글로벌 경제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풀이될 때가 많다.
~중략~
구릿값은 코로나19 공포감이 극에 달했던 지난 3월 23일 t당 4617.50달러를 기록하며 연저점을 찍은 뒤 7월부터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3분기의 구리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오른 상태다. [참조: 조선비즈 2020.11.22 일자]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회복과 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겹친 결과로 경기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2021-02-16일 상승한 비철금속 테마주>
뿐만아니라, 구리활용도에 대해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일반적 전력설비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소재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에 이와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석은 반도체·전자제품 기초소재뿐만 아니라 건설자재로도 쓰이는 등 경기지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 수요 확대를 촉발하면서 전자제품 소재인 주석의 품귀현상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8월말 sk하이닉스 기업광고 일부분인데요. 이때부터 구리값이 상승하기 시작한 것이죠. 빨리 감 잡는 사람이 돈버는 시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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