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박스권 흐름과 돌파 이해

기술적 분석에서의 주가 흐름과 예측을 위해 비슷한 차트 흐름의 두 종목을 아래에 가져왔습니다. 먼저 최근 상한가를 기록해 조정을 주고 있는 클라우드에어란 종목입니다. 기업구조나 재무상태는 배제하고 기술적 흐름에서만 흐름을 통해 향후 흐름을 예측해보는 연습을 해볼텐데요. 

 

주봉상 박스권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을 아래처럼 선을 그어볼 수 있죠. 

약 1100원대에서 2300원사이가 박스권 하단과 상단 기준가로 보이네요. 소형주다보니 변동폭을 크게 잡고 대응해야하겠네요. 지금 자리는  매수하기엔 애매한 자리가 되는 것이죠. 좀 더 상승가능성을 높게 잡기 위해서는 2300원자리를 돌파할때 진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던 종목으로 AP시스템이 떠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봉차트를 보면 박스권 상단과 하단 기준가로 약 32000원 대와 21000원대를 예상해 볼 수 있죠. 하지만 중앙에 하나 더 표시한 선인 26500원 대를 작은 박스권 상단이라고 착각한다면 이미 박스를 뚫고 지지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럼 예상한 상승방향이 아니라 주가가 보시다시피 하단부근인 21000원대를 다시 지지테스트하러가는 지옥행을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게다가 이건 주봉차트라 횡보시간이 짧지 않습니다.

 

위 종목의 공통점이라면 둘 다 중간에 120일선을 주봉상에서 돌파했다는 것인데요. 224일선을 시원하게 뚫고 지지된 상황이 아니라서 그 반작용으로 박스권 하단을 다시 만나러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클라우드에어의 박스권 상단위치를  좀 더 조정해서 생각해볼 수 있겠죠.

 

 

 

상단 기준선을 조금 더 올려서 2900원대로 조정해보는 건데요. 앞서 이동평균선인 400일선부근을 맞고 떨어졌기에 지지실패로 인한 하방 압력이 120일선을 맞고 떨어졌을 때보다 저항이 더 커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즉 위 비교종목차트 추이와 비슷하게 흘러갈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건데요. 현주가 위치인 주봉상 60일선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1100원대에서 다음 지지와 저항을 추적하면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박스권 주가 추이에서 매매 전략 가상시나리오까지 살펴봤는데요. 단타를 하다보면 재무나 여러 상태를 체크하기 급급할 수도 있죠. 당일단타라면 그런건 확인하지 않더라도 손절선을 정하기 위해서라도 차트보는 연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