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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유럽확진자 증가, 모더나관련주 파미셀

썬취매 2020. 10.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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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여전히 유럽은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위축된 채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의도 계속 오고 가는 가운데 차트상에서도 전세계적으로 감염자 증가추세가 뚜렷함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코로나 현황판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백신과 치료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겠죠. 다가오는 겨울에 독감환자와 섞이게 되면 더욱 심각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기존의 지병이 있는 환자나 노인일 경우 합병증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히 코로나 백신뿐만아니라 고지혈증을 비롯한 성인병까지 케어할 수 있는 제약사들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와 PEG 전달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소수기업 중 하나로 원료공급의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초 기준 300배 넘게 최고가를 갱신했었습니다. 파미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전자 진단시약, 핵산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제조 분야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는 유전자를 구성하는 물질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모더나에 해당 원료를 납품하는 주 공급처로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어 모더나 관련주 혹은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시장에서 많이 부각되곤 합니다. 코로나19치료에 관련한 FDA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의 주원료가 뉴클레오시드이기도 한 까닭입니다. 또한 세계에서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서모피셔사이언티픽, 다국적 제약사 머크 계열사인 시그마-알드리치 두 곳에 생산 물량의 90% 이상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치료에 효과가 없다는 뉴스기사 보도가 뜨고는 파미셀 주가는 급락하는데요. 고지혈증치료제와 관련한 '인클리시란'의 유럽 시판 허가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해볼만 합니다.

 

  • 유럽에서 최초 공식 판매 허가를 받은 고지혈증치료제가 될 가능성 높음
  • 세계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 파미셀 이 매출 증가를 기대
  • 파미셀이 뉴클레오시드, mPEG 등 원료의약품 생산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는 증설투자를 진행
  • 인클리시란은 2026년 연간 21억달러(약 2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블록버스터급 치료제
  • 2~3년 내 동맥경화증, B형간염, 당뇨 등 만성질환 분야 올리고 핵산 치료제 상업화도 예상
  • 2024년까지 핵산치료제 시장이 36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

참고: 아시아경제  2020.10.19 

 

 


모더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mRNA 방식의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정보를 몸안에 주입하면, 면역 세포들이 이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RNA치료제나 백신 등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재료는 뉴클레오시드다. 뉴클레오시드 열 개를 조합하면 뉴클레오타이드가 된다. 다시 뉴클레오타이드 열 개를 합치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가 되는 방식이다.


에스티팜은 이런 재료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갖고 있다. RNA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유다. 파미셀은 이를 조합할 수 있는 설비나 기술은 없고, 기본 재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할 수 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보고서에서 “현재 뉴클레오시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파미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보통 저순도 뉴클레오시드는 진단키트 등에 납품되고 고순도는 RNA치료제의 재료가 된다.

- 한경 팩트체크 2020-08-28-

 

파미셀은 시가총액 현재(2020.6월기준) 9743억, PER 약 160배 정도로 제약 바이오 분야는 사내 변수도 많으며, 가치를 환산하기 까다로운 부분이 많기에 투자에는 신중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종목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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