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체크! 11월 증시 일정 및 이슈는?

 

 

증시가 변곡에 다다르면서 공포감을 자극하는 장대음봉을 그리면서 분위기가 갑분싸인데요. 주봉으로 봤을 때 고점에서 상당히 살벌하게 떨어진 모양에다가 이격도가 꽤 벌어진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긴 호흡으로 보유한 종목을 가져갈 지 다 털어버릴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11월 초 지수의 향방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에 대해 연일 심각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공포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코로나확산세보다 무서운 건 불확실성일텐데요. 키움증권에서 나온 내년의 금융시장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상용화에 상당히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빠른 상용화 발표를 앞두고 있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에 기대감이 많이 실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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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 유럽확진자 증가, 모더나관련주 파미셀

 

 

 

 

지난 주에 여행관련주들이 급등을 보였던 것처럼 리포트상에서는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대해 다소 낙관적으로 바라본다고 느껴졌습니다. 국가별 재정완화를 확대하고 있어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아래 그래프처럼 올해보다는 꽤 많이 상황이 정상화될 것으로 수치를 잡고 있죠.

지금 상황으로서는 유럽이 제일 심각한 수준인데 아래 예상대로라면, 내년에는 백신의 상용화로 분위기가 반전되길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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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에 대한 큰 그림은 대략 나쁘지 않았으니, 당장 앞둔 11월 초반의 굵직한 이벤트를 먼저 살펴봅니다.  큰 이슈를 꼽자면 미국대통령 선거와 중국광군절이 될 것 같습니다. 에어팟프로 불량품 이슈가 있었던 애플의 이번 주 금요일 제품 예약판매도 뜨거운 감자죠.

국내에서도 소비 진작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중이구요. 쇼핑으로 외로움을 극복하라는 취지의 광군절이라는 데 소비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소비관련주(아모레퍼시픽, 락앤락, LG생활건강)들을 지켜봄직합니다. 하지만, 이 내수주관련 테마 기업들은 매매시 코로나로 인한 실적타격이 큰 상태라는 점을 염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을 어떻게 싣느냐에 따라 주가가 바닥권에 있다고도, 긴 침체에 들어섰다고도 해석이 가능할 듯 합니다.

 

출처: 키움증권 홈페이지

 

매년 연말로 갈 수록 상승보다는 증시하락이 두드려졌던 만큼 좀 더 보수적으로 매매전략을 잘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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