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순위에서 놓칠 수 있는 것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인 키움증권을 기준으로 HTS의 조건검색식< 거래대금 순위 부분에서 좀 애매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이번 포스팅에서 규명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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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0150] 조건검색 화면인데요. 조건식 항목에서 순위분석<시세순위<거래대금 순위를 더블 클릭하면 오른 편 항목에 한 줄 추가되어 보여집니다. 

 

 

이렇게 되면 거래대금 순위로 필터하겠다는 기능이 설정된 것인데요. 시장에서 센 종목을 찾기 위해서 종종 거래대금 순위대로 살펴보기도 하는데요. 막상 순위를 정하려고 하니 입력할 수 있는 숫자의 제한이 있습니다. 아래처럼 값의 범위가 최대 1000까지 였는데요. 

 

 

 

 

 

 

 

전체 국내 주식 시장의 종목수는 2000천개가 넘는데 전체 종목수를 2000개라 가정하고, 거래대금 상위 1000이라면 1000/2000으로 이해가 쉽지만 만약 하위 50이라면 상위 1950/2000일까요? 아니면 상위 950/1000일까요? 거래대금 하위 50에 대한 정답은 전자라고 하네요. 즉, 하위 50종목을 제외하겠다고 가정했을 때, 상위 950종목을 검색한다고 받아들이면 오산인거죠. 내부적으로 순위 데이터에 사용되는 여러 조건들 중에 예외 처리 부분도 있기 때문에 딱 이렇게 전체 종목대비해서 숫자가 떨어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검색 시 데이터 풀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으면 자칫 실수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 부분은 특히 의미가 미묘하게 다르지만, 활용하기에따라 결과값은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에 참고가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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