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주매매] 과대낙폭 시스템트레이딩의 함정(1)_차트사례

종목검색식을 직접 만들어 자동매매 해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떨어지는 칼날 잡다가 손 베인 경험 있을 거 같은데요. 이게 아니라도 단타 치기엔 마치 빠르게 그리고 많이 떨어진 종목을 잡으면 또 그만큼 많이 올려줄 거라 기대하면서 접근할 수 있죠. 저도 처음에 이런 과대낙폭을 활용해 꽤 꾸준히 수익을 보기도 해봤었는데요. 물리면 답이 없는 방법이 또 낙주매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낙주매매가 여러가지로 매우 위험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 주린이들에게 정배열 계단식의 안정적으로 오르는 대형주에만 투자라하고도 조언하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낙주매매의 함정에 관해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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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텍_ 순간적으로 계속 흘러내리는 경우

파라텍은 증거금 100에 속한 종목이긴 하지만, 매출이나 재무상태가 꽤 양호합니다. 그 어렵다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최근에 흑자전환을 해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추세에 따라 부침이 꽤 큰 종목 중 하나인데요. 아래 차트를 보아도 흔들기도 심하고 차트를 깨면서 움직이는 세력주의 느낌이 납니다. 낙폭이 좀 심하다 싶을 때 잡아서 빠르게 매도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계좌를 -30%이상 퍼랭이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낙주매매는 섣불리 이동평균선 위치나 그림을 대략보고 접근해서는 아래 차트처럼 낭패보기 쉽습니다. 또한 이왕이렇게 된 거 버티겠다고 생각하면 오산일 수 있는데요. 세력이 한번 차트를 망가뜨리고 나면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기약없는 기다림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리없이 크게 떨어지는 종목은 투자에 유의해야합니다. 

 

낙주매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경우의 수를 충분히 생각하지 못하고 선진입 시 세력들의 놀잇감이 되어 멘탈이 부서질 정도로 (아래 위로 10%정도의 변동폭을 능가하는) 주가 흔들기 당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런 경우를 보고 바닥 밑에 지하있고 지하 밑에... 생략합니다. 자, 다음.

 

 

 

 

 

 SBS미디어홀딩스_ 시초 갭하락 맞은 경우

종목 재료도 있고 전날 힘도 좋았었으니까 겁주고 주가를 올려줄 것을 막연히 기대하면서 시초에 -5%이상 갭하락 맞은 종목을 섣불리 진입하면 아래처럼 120일선 마저도 지지해주지 못하고 나락으로 가죠. 그 이후 거래량이 급히 감소하면서 주가가 정체된 모습을 띄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지선을 깨는 경우 타점 맞추기는 실패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한화투자증권

다음은 누군가에게는 큰 수익을 가져다 준 한화투자증권 1분봉 차트인데요. 낙주매매라면 빨리 많이 떨어진 가격대에서 줍줍해야하는 것이죠. 아래처럼 1분이내에 6%가량 떨어진 해당 종목은 멀쩡하게 지지 횡보를 거듭하다가 과대낙폭이 나온 까닭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를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놓을 줄로 기대하지 쉬웠겠지만, 이러한 예상을 깨고 반등없이 그 이후 내리 10%이상 추가 하락을 했습니다. 아래 하이라이트 친 부분은 매수타점으로 판단하기 쉬운 자리로 마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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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식한 지 경험이 오래지 않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손실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였으며, 위 사례들을 통합해 제가 깨달은 패턴내지 통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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