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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vs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어떤게 더 편할까? 본문
원래는 티스토리가 설치형 블로그로서 개발언어에 대한 이해와 글쓰기 실력까지 받쳐주지 않으면 차마 엄두도 못 내는 플랫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접근성면에서 네이버 블로그와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생산자 입장에서의 사용성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글쓰기보다 중요한 사실은 글쓰기 플랫폼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란 건 나중에 안 비밀이지만요.
저 역시 초보 라이터가 접근이 쉬운 편인 네이버 블로그를 애용하다가 티스토리를 부계정까지 개설해서 제가 아는 유용한 정보들 위주로 1일 3-4포스팅을 노력 중인데요. 아 물론 기존 네이버 블로그도 매일 포스팅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 포스팅할 때 두 플랫폼의 결이 참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둘 다 사용 중인 제 입장에서 두 플랫폼에 대한 사용성 비교를 해보려 합니다. 비교를 위해 제가 만든 기준을 나열해보자면, 크게는 아래 세 가지입니다.
1. 서식 및 템플릿 활용
2. 블로그노출 및 관리
3. 계정/ID관리
이 외에도 비교할 중요한 항목은 더 많을 수 있지만, 그것은 차차 써보도록 하고 이번 포스팅은 '글쓰기 사용성 측면'에서 접근해 보겠습니다. 그럼 각 항목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얘기해볼게요.
1. 서식 및 템플릿 활용 비교
블로그 서식이나 템플릿을 잘 활용하면 매번 쓰지 않아도 부분적으로나마 블로그 자동 글쓰기가 가능해집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서식을,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서식이라기보다 전체적으로 글을 쓸 템플릿을 통해 프레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템플릿 형태의 프레임을 제공하는 것보다 글을 쓰면서 부분적으로 삽입하는 양식의 서식 활용이 좀 더 글쓰기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했지만, 두 가지 다 써 볼수록 다 장단점이 있다고 느낍니다. 장점만 합쳐줘 제발
티스토리 서식 활용
티스토리 서식은 쓰다 보면, 처음에 설정을 해줘야 하는 것이 귀찮을 수 있지만, 글의 전개에 따라 저장해놓은 양식을 붙여줄 수 있어서 좀 더 사용하기 유연하다고 할까요? 템플릿 형식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서식 저장 시 템플릿 형태로 서식을 나열해서 한 번에 저장했다가 불러들이면 됩니다.
<!--부제목사용1 시작-->
<h3 style="box-sizing: border-box; font-family: Arial,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border-width: 0px 0px 2px 10px; word-spacing: 3px; border-bottom-style: solid; border-bottom-color: rgb(204, 204, 204);
padding: 3px 5px; border-left-style: solid; border-left-color: rgb(85, 85, 91); margin: 5px 0px;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5; border-image: initial;">
<font color="#5d5d5d">
<span style="font-size: 21px;">부제목사용1</span></font></h3>
<p style="TEXT-ALIGN: left">-------------내용입력----------- </p>
<p style="TEXT-ALIGN: left"><br /></p>
<!--부제목사용1 끝-->
부제목 사용 1
-------------내용입력-----------
▲ 위처럼 코드 블록에 들어있는 내용대로 새 글쓰기 모드에서 html 코드를 반영해 불러오기 하면 아래 형식으로 변환해서 보입니다.
이처럼 티스토리에서는 본문 중간중간에 서식을 스스로 설정하여 삽입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티스토리에서 추천 양식을 디폴트로 제공하지 않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템플릿 활용
티스토리보다 편리한 점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추천 템플릿이 있어서 해당 내용을 지우고 쓰고 싶은 글을 입혀서 작성하기 용이합니다. 다만, 많이 아쉬운 점은 이 추천 템플릿도 아주 좋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샘플로 들어있는 템플릿 상의 글들을 일일이 지우면서 새 글을 넣어줘야 하는 게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개발자라면 샘플 글에 커서를 가져다 댔을 때 공백으로 변하게 했을 것 같네요. 너무 콘셉트스러운 추천 템플릿과 제 글 전개 성향이 맞지 않아서 저는 내 템플릿에 이전 글 형식을 저장해 두고 불러들입니다. 템플릿이 굳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데, 고정적으로 삽입하는 푸터 이미지나 글로 작성한 글에 대한 신뢰감과 완성도를 높이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지요.
개인적인 서식 사용성 평가는 티스토리의 승리입니다.
2. 블로그 노출 및 관리 비교
익히 알려진 대로 네이버 키워드 검색 시스템을 통해 네이버 블로그가 노출이 좀 더 수월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2015년 이전에 개설한 블로그라면 더욱 블로그를 최적화시키는데 유리하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개설한 네이버 블로그들도 이웃 활동이나 기타 노력 여부에 따라 비교적 금방 한 달 만에 도 발행한 글마다 키워드 상위 노출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이에 비해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및 구글 노출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편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대란에 합류한 분들은 좀 예외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참고로 저는 구글 애드센스 신청 후 2주가 넘었지만 아직 대기 중입니다 그래도 티스토리는 한번 노출되기 시작하면 안정적인 흐름으로 조회수를 유지시키기에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덜 까다로운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 유용한 글이라고 인정되면 구글에서 계속 오래된 글이라도 상위에 랭킹 하여 꽤 오래 노출시키더군요. 정리하자면, 블로그 개설 후 쉽게 글을 노출할 수 있는 건 비교적 네이버 블로그이나, 운영관리 측면에서는 티스토리가 조금 수월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것도 어느 정도 블로그 최적화가 이루어진 후에 비교대상이 될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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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팁] -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연동하기 + 팁 |
3. 계정 및 ID 관리 비교
블로그를 주제별로 여러 개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저로서는 티스토리 계정관리를 통해 아쉬운 점을 몇 가지 발견했습니다. 블로그를 여러 개 가지더라도 티스토리 계정은 하나로 운영된다는 점의 한계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한 계정에 여러 블로그가 묶이다 보니 각각의 계정을 홍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웃님들이 제 블로그를 추가하더라도 이웃추가가 한 계정에 모아서 통계된다고 합니다. 티스토리는 이웃추가 한계가 500명이라고 하니 네이버 블로그처럼 새 블로그 개설 시 아이디를 분리하여 관리하는 게 아닌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계정관리 측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형태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나, 복수의 블로그라도 한 계정으로 묶여서 좋은 점도 있긴 합니다. 티스토리는 한 계정에 통합된 알림이 떠서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각 블로그의 바로 댓글이나 이웃들과의 소통에 좀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특히 기타 비교할 사항이라면 티스토리 백링크 기능일 텐데요. 네이버 블로그는 이전 글 링크를 삽입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없기에 이전 글 링크를 따로 찾아서 본문 글로 돌아와 넣어줘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티스토리는 플러그인을 통해 이전 글을 쉽게 삽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백링크를 통해 발행한 글과 연계되는 글을 블로그 방문자가 이어볼 수 있게 기능적 편의를 제공합니다. 아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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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활용하는데 조금이나마 이 글이 참고가 되셨길 바라며, 혹시 제가 빠뜨린 점이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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