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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V를 통한 매매타이밍을 잡아보자! 본문
슈퍼개미 김정환님도 주로 활용한다는 OBV지표는 대체로 '매수세'로 이해하곤 하는데요. 보조지표인 OBV도 주로 오실레이터와 나뉘어지는데요. OBV 오실레이터가 더 보조지표로 매수세를 보기 정확하다는 이론도 있어 자료를 좀 더 찾아봤습니다.
보통 OBV를 이용한 매매기법을 아래와 같이 참고할 수 있습니다.
<OBV를 이용한 매매기법>
- OBV를 활용하는 목적은 분석하고자 하는 종목이 매집단계에 있는지 아니면 분산 단계에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 있다. 즉, 주가가 상승한 날에 거래량이 급증하면 분산현상으로 향후 주가가 하락하리라고 예측할 수 있다.
-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OBV는 직전 저점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횡보를 할 경우 이는 시장내부에서 주가 하락에 따른 매집 활동이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조만간 주가의 상승이 예상된다.
-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OBV는 직전 고점 아래에서 횡보할 경우 주가 상승에 따른 보유 주식을 처분하려는 분산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조만간 주가의 하락이 예상된다.
-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고 있을 때 OBV선의 고점이계속적으로 상승하면 향후 주가의 상승이 예상되고 OBV 선의 고점이 계속적으로 하락하면 향후 주가의 하락이 예상 된다.
- OBV가 직전 고점을 상향 돌파할 때 U 마크를 하고 직전 저점을 하향 돌파 할 때 D 마크를 하는데 U 마크는 단기 매입 신호로, D 마크는 단기 매도 신호로 간주한다. (U마크:UP / D마크:DOWN)
- OBV의 장기 추세가 상향 추세일 경우에 D 마크가 나타나면 매입신호가 되고 OBV의 장기 추세가 하향 추세일 경우에 U 마크가 나타나면 매도 신호가 된다. [하이투자증권 참고]
대략 OBV 지표가 횡보하거나 상승하는데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겠죠. 보통 보조지표는 후행성이지만 이 지표만큼은 선행성 작용을 하여 많이들 단기트레이딩에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 최근 연속 상한가를 두방 맞은 쿠팡테마주 동방 일봉 차트를 보면서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OBV도 함께 상승하며 매집한 물량이 풀리지 않은 채 고점에 머물러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죠. 반면에 오실레이터 지표는 상승할수록 더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절대적인 보조지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신호가 있다면 그건 보조지표가 아니라 이름자체가 절대지표였겠지요.
해당 OBV 오실레이터 지표는 OBV의 특정일간의 지수이동 평균과 OBV간의 차이를 나타낸 값으로 그 전 오실레이터의 평균치와 대비해 고점과 저점을 찾는 데 있어 매매에 도움을 준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추세적으로는 오실레이터 값이 마이너스로 갈수록 최고점의 주가에 다다랐다고 대략적인 판단을 해볼만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종합해보자면, OBV지표만으로는 매수세를 파악하기엔 용이하나 매도시점을 판단하기 좀 부족한 면이 있지만, 오실레이터를 같이 본다면 매도시점을 참고하기에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투자에 참고 내용일 뿐이며,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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