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매도주문, 트레일링 스탑 기능 파헤치기

제가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로 '트레일링 스탑'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전까지는 스탑로스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트레일링 스탑은 거래량이 어느정도 붙으면서 빠르게 고점을 갱신하는 힘이 좋은 종목에 사용하기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 이후부터는 주로 후자를 활용 중입니다. 일반 종목별 자동매매 뿐만아니라 저는 주로 키움 캐치서비스도 트레일링 스탑을 이용해 매도주문 설정을 해둡니다.

 

 

 

 TS? 장단점이나 특징은?

 

트레일링스탑은 약어로 'TS'라고 표기됩니다. 트레일링스탑 기능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는 게 생각보다 별로 없고, 정확한 그림이나 도표로 이해하기 어려워 좋은 출처가 있어 아래 공유드립니다. 

 

TS는 목표가를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크게 두가지를 나눠서 활용할 수 있는데, 위처럼 목표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고점을 무한히 갱신하는 경우 최고가에 자동매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을 통해 최고가에 팔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는 경우라면 보통은 이런 기능때문에라도 주가를 많이 흔들면서 올리는 경우가 많죠. 갑작스런 급락도 이런 기능을 걸러내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 틱정도 하락시 매도할 것인가도 중요해집니다. 이 기능의 단점이라면 흔들기에 대비해서 하락 틱을 낮게 잡으면 수익에 유리해보일지라도 빠른 손절하기 위해서는 틱수를 좁히는게 잃지 않는 매매에서 중요해지겠죠. 

그래서 매수 타점을 잘 보고 이 기능을 걸어두는 노하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트레일링 스탑 기능 설정을 해보자

 

그럼 키움증권 모바일 기준으로 주문설정을 어떻게 하는 지 보도록 합니다. 메뉴<주식<주문<자동감시주문에 보면 아래처럼 매도설정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편은 목표가를 사용하지 않는 주문창이며, 오른편은 그 반대입니다. 둘 다 감시기준가가 중요해지는데요. 감시시작 현재가나 매수한 단가나 원하는 기준가를 좀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목표가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면 만족하고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지에 따라 설정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표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최고가를 계속 갱신해서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앞서 말했던 주가 흔들기로 인해 종목에 따라 약수익이나 본전수준 손절이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주문설정 유효기간이 약 3개월 정도라서 장기투자나 스윙투자를 염두하는 분들은 종종 자동매도기능이 잘 걸려있는지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매물대를 완전히 돌파하고 나아가는 경우에 스탑로스보다 트레일링 스탑설정이 더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매에 참고가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download.kiwoom.com/hero3_help_new/hero100/qa2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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