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만 제외하고 매매하고 싶다면?

단기에 저점대비 300퍼센트는 우습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테마분야가 바이오섹터인데요. 급등락이 극심해서 웬만한 멘탈가진 분 아니시면 아예 안보는 게 나아서 바이오는 매매 아예 안하시는 분들도 있죠. 인기유투버 '돈깡'님도 바이오주는 손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단타로 접근한다해도 워낙 이슈에 민감한 분야라 바이오주는 작전주도 많아서 급락뿐만아니라 다음 날 상장폐지 당하는 일도 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매매로 종목 조건검색식에 의해 바이오주만 걸러서 매매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작은 팁을 공유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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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바이오 주들 중에서 최근에 많은 급상승으로 시장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아래 셀리드 종목차트를 먼저 보겠습니다.

 

걸러낼 바이오주의 조건을 잡아내기 전에 셀리드 주가와 매출에 대한 관련성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바이오주는 특히 매출이나 실적이 높아서 오르는 경우보다 기대감으로 주가를 부양시키는 편이죠. 하지만 실체가 되는 실적이나 후에 결과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어떤 종목보다 타격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셀리드 주가 상승의 이유 중 큰 하나는 아래 뉴스기사를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셀리드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

 

 

그럼 면역치료백신의 대장주로 매김한 셀리드의 재무상태는 어떨까요?

셀리드 재무재표 참조

현재까지도 매출액은 아예없으며, 심지어 ROA, ROE, EPS는 마이너스 상태 입니다. 이게 흔한 바이오주의 재무분석표일텐데요. 다만 부채비율은 큰 편이 아닙니다. 다른 바이오주 사례를 볼까요?

 

 

아래처럼 ROA, ROE, EPS가 마이너스 상태인 종목이 많은데요. 

기타 바이오 종목 재무상태 예시

 

 

 

 

회사가 탄탄하더라도 연구비 확대로 수년째 가시할만한 성과를 못내어 시장에서 고전 중이거나, 기업의 존폐마저도 회사 그 자체로 불안한 소형 바이오주들은 아래 세 가지 기준이 적자상태인 종목조건만 배제하여도 웬만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의 접근이 조금이나마 성공투자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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