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없이도 조건검색식 검증하는 팁 ft.키움캐치

 

자동매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조건검색식을 만들어 보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조건식 검증을 위한 성과비교 프로그램과 같은 기본 검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이런 검증으로 커버가 안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하는 것을 느낀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저는 키움증권 캐치서비스를 자주 애용하는 편이라 조건식을 적용하기 전에 모의 매매 등으로 스캘핑같은 초단타를 위한 시스템트레이딩이라면 실시간으로 장중에 모니터를 하는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캘핑 매매기법을 제외하고 종가베팅이나 스윙 및 장기투자를 위한 조건검색식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간단히 생각해볼만한 검색식 검증 팁에 대해 나누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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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실제로 제가 테스트하는 방법인데요. 간단히 조건식을 저장할 때 제목에 검색을 통해 도출된 종목명을 날짜와 함께 명기해주는 것이 포인트이죠. 정확히 저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제목란에 저장해둡니다.

관찰한 날짜, 도출된 종목명, 조건식 아이디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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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HTS [4001]화면 >내조건식 이미지 발췌

 

이렇게 저장해두는 이유는 며칠이 지난 후 종목별 차트를 돌려보면서 해당 종목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관찰하려는 목적과 평균 수익으로 잡을 수 있는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일종에 이렇게 피봇을 여러 번 매매없이 돌리는 건데요. 이런 방식을 통해 좀 더 유심히 차트를 보게 되어서 더 학습에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5일 이내에 수익을 만드는 흐름을 주지 않으면 슬리피지를 고려해 과감히 조건식을 버리는 편입니다. 또한 참고로 조건식을 만들 때 너무 많은 종목이 도출되지 않도록 하는 편입니다. 너무 많은 종목을 분산투자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승률이 검증된 집중투자가 어떤 면에서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거죠.

 

 

 

그렇게 며칠 동일한 방식으로 차트의 움직임을 역추적하면서 크게 손실볼만한 구간이 나타나진 않을 지 확인한 다음에, 승률이 높은 조건식은 종목을 모두 지우고 핵심 조건이 드러나도록 제목을 변경하여 저장한 후 장초반 예비주문을 걸어두거나, 막상 장중에는 매매활동들을 편안하게 알고리듬트레이딩에 일임하는 것이죠. 가장 이상적인 건 제가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잠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어다 주는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일테니까요. 이러한 작은 차이가 큰 수익을 창출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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